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009년 공공건설사업을 상반기 중에 90% 이상 발주하기 위한 SOC 조기발주 결의대회와 학산~서동 간 도로 확·포장공사 기공식을 7일 오후 2시 춘양면에서 개최했다.

이번 SOC 조기발주 결의대회에는 지역주민, 건설관계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 침체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SOC 건설공사 1천4백억 원의 예산 90%를 상반기 중에 발주하기 위한 설계 등 사전준비 철저와 규제완화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대회 후 확·포장공사 기공식을 한 춘양면 학산리에서 서동리 구간 기존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포장 면이 불량해 차량 통행 시 위험성이 상존했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학산 도로 연장 2.64㎞와 서동 도로 연장 1.81㎞에 대한 확·포장 사업은 2009. 1. 6일 착공해 2010. 12. 31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학산리와 서동리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 재배 작물인 사과와 각종 농산물 수송이 원활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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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9:11: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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