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8일부터 도로명주소 사업에 따른 번호판 13,700여 개를 제작해 관내 건물에 부착하기 시작했다.

새 주소 사업은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선진국형 국제 표준으로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따른 새로운 주소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에 고시한 동지역 전체 313개 도로구간에 대한 건물번호판을 1월 중에 설치 완료하고, 나머지 읍·면 지역에 대해서는 도로명이 확정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부착할 계획이며, 아울러 도로명판도 병행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번호판 부착 시 홍보전단을 배부해 시민들에게 건물번호판의 철저한 관리와 홍보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홍보전단에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는 현주소와 새 주소를 병행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게 됨을 안내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에서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과 모든 공적장부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환을 완료하고 세대별로 도로명 주소를 고지·고시 등 대주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01-08 19:26: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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