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과 함께 신선한 흙냄새와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장 마련으로 소비자들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사랑운동 참여를 위해 실시한다.

 안정농협 주말농장(안정면 안심1리 영주연합농협RPC 옆)은 지난2003년도에 처음 시작했으며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금년도에는 1천450평 규모에 97가구를 대상으로 5일 오전10시 영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참여자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1년 농사를 위해 직접 작물을 심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주말농장의 운영은 가구당 5~7평정도의 가족단위 농사체험 공간을 1년 단위로 분양하며 안정농협에서 참가자들의 편익을 위하여 가구당 2만원의 기본비용만 받고 비료시용, 경운 등 정지작업으로 필지별 구획을 정비한 후 멀칭용 비닐과 상추, 쑥갓, 시금치 종자 및 고추, 고구마 모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기타 희망하는 작물은 직접 구입해 자유롭게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농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작물심기, 재배관리, 수확 등은 분양 받은 가구에서 직접 참여토록 하고 있다.

 또한 작물별 생육상황을 매월 사진으로 담아 안정농협 홈페이지(www.anjungnh.com 한글:안정농협)을 통하여 안방에서도 작물이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