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매결연 등 농산물 직거래 협약을 맺은 수도권 4개 도시(서울 강동구청, 인천 연수구청, 경기도 안산시청, 부천시청)와 부산 연제구청에 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 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직거래에서는 봉화군의 우수한 농산물 생산 및 판매자인 능금농협 봉화지소, 물야 영농조합법인, 창평사과 작목반, 봉화 농특산물직판장이 사과, 쌀, 잡곡류 등을 10∼ 20% 저렴한 산지가격으로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사전 주문받은 농산물을 공급한다.

특히 직거래 농산물은 봉화군 우수농산물 브랜드인 '두드림'의 품질규격에 맞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엄선해 소비자와 생산자 상호 간 신뢰구축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산물 시식코너 운영을 판촉과 병행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의 품질고급화 지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01-20 20:25: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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