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창조적인 활동을 전개해 공동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정립하고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과 방과 후 공부방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도에 청소년 지도 육성사업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학자금 지원사업과 비학생의 신분 보장을 위한 청소년증 무료발급을 시행 등 청소년 지도 보호 육성을 위한 청소년 지도위원 연수 참여, 문화 소외지역인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활동 참여 확대로 통기타, 미술, 무용, 발레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역 및 대한민국의 수도 알리기 교류 체험을 시행했다.

공부방 운영은 봉화읍 새마을금고 3층에 있는 봉화 청운관 청소년공부방, 춘양면 청소년 공부방, 석포면 청소년공부방을 개원해 방과 후 학생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가 돕고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공부방 도서구입과 책꽂이 등 시설을 깔끔하게 바꾸어 찾고 싶은 공부방이 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청소년 공부방 운영과 청소년 육성 사업이 유명무실한 사업이 되지 않도록 하고자 내실 있는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국가 간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01-20 18:18: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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