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행이 지극한 10명을 선정 지사감사패와 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는 읍면 이동별 174개소에서 마을 부락별로 경로위안잔치를 개최 했다.

 지사 감사패는 물야면 오록3리에 백귀순(56세)씨로 시부모님을 비롯한 이웃 독거노인을 보살핀 공로이며, 법전면 소천2리에 박분이(52세)씨는 남편 없이 시각장애인 시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보살폈으며 자녀들 또한 훌륭히 키우는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군수 표창자는 봉화읍 해저1리 우문숙(38세)외 7명이고, 봉화읍 내성4리 마을회관 외 7개소를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며 어버이 은혜를 치하하고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군청 직원들은 분담 이동별로 해당 동네를 방문해 어버이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헤아리고 범군민적 효 사상 앙양과 전통적 가족제도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봉화요양원에서는 오전 11시에 봉화중학교 제33회 유송회 회장 문광재(40세)외 15명이 입소자 60여명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음식제공, 노래방운영을 하며, 오후 2시에는 영주기관차 사무소 소속  기차와 소나무회 (이주성외 10명)에서 찾아와 섹스폰,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즐거운 하루를 준비했다.

2007-05-08 19:10:41 / 이희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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