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취업희망 여성들을 위해 가사도우미, 아동 돌보미, 노인 돌보미 등의 역할과 방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수록한 '여성취업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영주시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 내에서 담당해오던 역할변화로 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를 연계하고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발간된 '여성취업가이드북'은 가정봉사 도우미들이 근무 시 가져야 할 자세와 돌봄 서비스 수칙 등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정봉사 도우미들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인력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특히, 영주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난해 9월 여성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여성들의 취업안내와 취업희망자 수요조사와 인력관리, 여성인력 인재 정보제공, 취업준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영주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지역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지역의 취업희망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2-23 08:51: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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