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오는 3월 1일부터 영유아들이 보건소뿐만 아니라 민간 병·의원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받을 때에도 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영주시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만12세 이하 어린이가  BCG, B형간염, 디피티, 엠엠알, 일본뇌염, 수두, 티디 등 8종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에 한해 30%를 지원한다.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탁 희망 의료기관을 신청 받아 이번에 지정한 의료기관으로는 성누가병원, 영주기독병원, 중앙의원, 가톨릭의원, 인애가 의원, 서울산부인과, 최소아과, 영주소아청소년과 의원, 허남근소아과, 김진희소아과의원 등 이다.

이번 사업으로 저출산 시대 육아부담 경감과 아울러 예방접종률을 95%이상으로 높여 질병 퇴치기반을 조성하고, 아울러  2012년까지 지원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의 필수예방접종은 전액 무료로 종전대로 시행하고 있다."라며 "전염병  발생 ZERO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830 손 씻기 교육 등 다양한 전염병 예방사업을 펄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2-26 22:03: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