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는 현재 22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나, 유교문화권개발사업 마무리, 죽령옛길 명승지 지정 및 선비문화수련원의 개원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올해 관광객 수가 28.8%가 증가한 512만명으로 늘어나고, 올해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번에 신규양성교육대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지역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자원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정확한 언어구사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특히, 외국어 구사 능력자는 우대한다.

신규 해설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신청서, 서약서,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시청 문화관광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영주시청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다.

영주시는 적격자를 선발해 일정한 전문교육과 6개월간의 현장수습 교육 이수 후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자격을 부여한다.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편익을 증진하고자 1997년부터 도입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인삼축제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행사에서 특산물 홍보와 지역 소개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3-03 06:10: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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