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상망동에서는 봄을 맞아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와 농촌지역 농산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대청소운동을 25일 오전 10시 지역기관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시행했다.

상망동에서는 환경정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의 각종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책임 정비구역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일반 주민들에게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에 동참토록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우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관내 주요 소하천 3개소에 대한 부유·침전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르게살기위원 등 단체에는 농촌지역 폐비닐 및 농산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 했다.

상망동 김옥녀 새마을부녀회장은 "시민 스스로 쓰레기 안 버리기와 종량제 봉투 사용 등 기본적인 사항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함양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했다.

2009-03-25 20:31: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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