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의 소외감을 없애고자 '저소득층 자녀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 자녀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은 민생안정 대책 목적의 하나로 영주시는 자체예산 4,22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4월 초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336명에게 초등학생 7만원, 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3월 기준으로 영주시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3,800여 가구 6,800여 명이다.

관계자는 "복지정책 강화로 절대빈곤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있으나 대상자들의 복지욕구 증가로 상대적 박탈감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영주시는 앞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취약계층의 민생안정 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03-30 21:10: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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