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9일과 10일 일반음식점 영업주 1,528명을 대상으로 영주시민회관에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식품접객업 영업주 대상 법정교육으로 영주시에서는 단순한 위생교육에서 벗어나 서비스 환경변화와 고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인사법, 불만고객 응대 요령, 친절서비스 교육과 환절기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지역의 향토 음식 발굴·육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해 지역 식품산업 발전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주시에서는 이번 위생교육에 이어 17일에는 영주시민회관에서 휴게음식점, 식품 자동판매 영업주 321명을 대상으로 위생친절 서비스 교육을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정기 교육 외에 현지 순회 위생친절교육의 수시 시행으로 5월에 개최되는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를 통해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9-04-08 18:05: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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