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 구강 보건팀은 오는 13일 영주 남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9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4,305명 어린이에 대해 구강검사, 구강 보건교육, 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영주시 보건소는 이번 구강검사를 통해 치아우식증(충치)이 발견된 아동에게는 안내문 발송으로 조기치료를 유도, 구강질환을 감소시키고 치아 홈 메우기 대상에는 연간 무료로 시술하는 등 지역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올해 하반기에는 41개소 어린이집을 방문, 2,000여 명의 아동에게 식이 조절과 바른 잇솔질 방법 교육 및 구강검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매년 구강 보건사업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등 건강한 영구치의 관리 유도로 시민에게 호응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4-09 13:45: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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