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6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제13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했다.

수상자는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의 김자여(봉현면, 남, 59,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장), '봉사 및 효행 분야'의 이화춘(가흥1동, 여, 66세, 고운맘실천봉사단장), '문화체육 분야'의 박세우(가흥1동, 남, 55세, 향토사연구소연구위원)씨 3명이다.

영주시는 지난 1월 관내 읍·면·동장과 기관·단체장으로부터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을 받아 3개 분야 7명의 후보자에 대해 지난 4월 3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김자여 씨는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특산물인 풍기인견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봉사 및 효행분야의 이화춘 씨는 영주시장애인복지관 고운마음실천자원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기탁, 재소자교화활동을 하면서 건전사회 기풍조성으로, 문화체육분야의 박세우 씨는 몸이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향토사료 발굴조사와 집필을 통해 선비의 고장 영주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9-04-16 22:53: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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