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21일 오전 11시 영주교육청 소회의실에서 2009학년도 전반기 초등 민간 장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오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2009 으뜸 영주교육을 실현하고자 위촉된 초등 민간 장학위원 14명이 참석했다.

민간 장학위원 14명은 1년간 영주교육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제안, 교육 정책 수행 과정에 대한 현장 모니터와 정보 제공, 교육청 단위의 정책 보고회 및 각종 교육 행사 참관 활동, 학교 방문 및 각종 연수회 참석, 우수 교육 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장학 활동을 한다.

이날 행사는 2008 영주교육 실적 소개 등 2009학년도 장학 계획을 민간 장학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장학 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상오 교육장은 민간 장학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들이 영주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으뜸 영주교육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주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간 장학위원회는 영주시 축구협회 회장인 이방춘 씨를 이날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했다.

이방춘 위원장은 "최근 학생들의 집단적인 시험거부 행위 등은 심각하게 우려해야 할 일이다."라며 "글로벌 인재 양성특구 도시 영주의 교육위상을 높이는 데 미약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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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22:11: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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