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시민운동장에서는 23일 제38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가 열렸다.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이원성)이 주최하고 영주시 체육회와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100m, 10,000m, 110m 허들 등 9종 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투원반, 투창 등 22개 종목으로 남여중고생 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발휘한다.

한편, 오후 6시 50분 영주 대화예식장에서는 중고연맹임원 100여 명과 영주시 80명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만찬 행사가 열렸다.

영주시 관계자는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한 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대회의 진행을 돕는 한편 영주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 임원단에 영주지역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04-23 20:54: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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