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지난 1일부터 관내 참깨재배농가 2,000여 호를 대상으로 참깨종자 일제소독을 하고 있다.

15일까지 시행하는 참깨종자 일제소독은 참깨재배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중점지도 3개 반이 참깨 안전재배기술교육과 함께 읍·면별 리·동별로 시행하며 소독 약제는 무상으로 공급한다.

참깨 종자소독을 하면 점무늬병과 잎마름병을 예방해 입모 비율을 높이고 농약살포 횟수를 줄이면서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관계자는 "고품질 참깨를 생산하려면 재배과정도 중요하지만, 종자소독을 통해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적정한 약제의 사용 방법에 따라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09-05-04 17:13: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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