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면장 송재익)에서는 최근 주민 수의 감소세가 둔화하면서 인구증가의 희망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2006년 7월부터 2009년 5월 말까지를 기준으로 순흥면의 연도별 인구 추이를 보면 2007년에는 유동인구가 100명 정도 감소했고 2008년도에는 10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각종 유교문화권 사업 등의 영향으로 인구감소가 완전히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인구 늘리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휴경농지 경작 등으로 귀농 정착을 유도하고 농가소득증가대책으로 복숭아작목반을 통한 귀농인 교육, 대도시지역과 자매결연 결성, 주말농장 체험마을 조성 등 농촌지역 공동화와 삶의 공간의 질 향상으로 인구 늘이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제2의 고향, 살기 좋은 순흥면, 행복한 순흥면 슬로건을 내걸고 참여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우선 전입을 하고 교육과 생업으로 일시적인 전출을 한 자에 대한 전입유도·장학사업 집중 홍보 및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전개·전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제공 홍보·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했다.

2009-05-21 19:27: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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