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청소년지원센터(소장 김유철)에서는 23일 오전 10시, 관내 중·고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효 사랑 실천교육'이 경상북도 노인복지과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포은선생 숭모 사업회 및 박약회 관계자가 '효란 무엇인가?', '효의 실천 원칙', '주자십회훈', '삼강오륜' 등 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효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과거 효사상의 진정한 의미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면서 효는 어렵지 않고 실천 가능한 것이라는 관점의 전환과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교육이 주된 내용이다.

영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경륜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부모에게 효도하며 공경하도록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하고 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09-05-23 21:26: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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