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 관련 담당경찰관에 의하면 이들의 특성은 억양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다른 어둔한 말투로 중국, 대만, 조선족이 대부분으로 이들은 과거에는 국세청을 빙자 세금을 환급해 준다고 속여 현금인출기 앞으로 피해자들을 유인 비밀번호를 누르게 하는 등 계좌이체 방식으로 사기극을 벌렸다.

 그러나 이 수법이 노출되자 경찰, 검찰, 법원 등을 빙자 카드 대금이 연체됐고, 명의를 도용해 이용하고 있다는 사기극을 벌려 영주에서 3건 1천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있으며, 최근에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납치되었으니 현금을 계좌로 입금시키라고 하다가 경찰의 수법 홍보로 이를 눈치 챈 학부모들이 돈을 송금하지 않고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다.

 또한 비밀번호가 노출되었으니 보안 설정해 준다는 등의 새로운 수법의 범죄가 최근에 발생하고 있다고 하면서, 교묘히 속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서에는 그 동안 각종 언론매체, 유선방송 및 은행직원을 상대로 홍보는 물론 현금인출기에 전화사기 주의 문구를 삽입하고, 현수막과 홍보물을 부착해 주민들이 속지 않도록 홍보했다.

 한편 경찰서장과 모든 경찰관이 지역행사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최근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건발생시 전 수사력을 동원해 이들을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하면서 의심스러울 경우 반드시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7-06-12 12:20:08 / 유비쿼터스 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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