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가흥2동 주민센터(동장 손춘흥)는 지난 22일 관내 통장단, 새마을 남녀지도자, 주민자치위원, 직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에 토종민물고기 3만 미를 방류했다.

영주시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서천의 장수교 인근에 붕어, 잉어를 방류한 이번 행사는 토종 민물고기를 방류함으로써 살아 숨 쉬는 강을 만들고자 시행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5만 마리를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3만 미를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가흥2동 주민 센터 관계자는 "각종 단체와 주민들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벌여 이번 행사뿐 아니라 상수원 보호에 앞장서는 등 아름다운 서천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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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20:18: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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