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숙) 이혼가족지원센터는 부모가 이혼을 진행 중이거나 이혼 전·후 가정의 자녀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8월10일까지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5회기로 진행하며, 부모의 이혼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는 자녀에게 식물원체험, 승마체험, 계곡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의 심리·정서·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영주이혼가족지원센터는 영주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이 이혼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는 가족의 자녀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트레스 감소를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하고 또래와의 집단 활동으로 소속감을 경험하게 하는 등 또래 관계의 폭을 넓히고 일상생활을 즐겁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2009-07-21 21:29: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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