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색깔 있는 벼를 활용해 지역홍보 상징물을 만들어 농업인은 물론 지역을 찾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4월에 파종한 논에 5월 25일경 배경 품종인 '칠보 벼'를 심어 충분히 활착시킨 후 6월 5일 선비숨결의 지붕과 글씨에 부분에는 자도(자색)를 심었으며 인장부분의 명품글씨는 황도(노란색)를 사용해 선비숨결 문양을 완성했다.

중앙선 철로와 영주 - 순흥 간 외곽도로가 교차하는 지점(가흥2동 고현들)에 1ha 규모(가로 100m 세로 50m)의 영주시 농·특산물 브랜드 선비숨결 문양을 유색 벼 3종으로 표현했으며 철로변에 있어 더욱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관계자는 "쌀로만 이용하던 벼를 지역의 홍보 상징물로 표현, 농업의 다양성 확대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도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선비촌과 부석사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로 유도, 지역축제와 연계해 다양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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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21:31: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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