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서천 둔치에서는 22일 농업경영인 영주시 연합회(회장 서정권)가 주관한 '제18회 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저 탄소 녹색성장, 농업경영인이 앞장선다!"라는 구호 아래 이 1천여 명의 농업경영인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FTA 체결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원과 가족의 인화단결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등 영주농업발전의 핵심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풍년 기원 행복 박 터트리기, 단체줄넘기, 럭비공 차고 달리기, 물동이이고 달리기, 여성 팔씨름경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화합 한마당이 열렸다.
농업경영인은 도시화로 인한 농촌의 젊은 인력이 대도시로 이동함에 따라 농업인 후계인력을 양성하고자 1981년부터 국가정책으로 육성했으며,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회원들이 모임을 결성, 11개 읍면 조직과 영주시 연합회를 구성해 28년간 활동하고 있다.
관계자는 "농업경영인회는 작목별 친환경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한 농산물전시와 직판행사, 친환경농업농촌체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기반을 굳건히 구축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농업경영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한경쟁시대에 저 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적 리더로서의 결의를 다지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라고 했다.
2009-07-22 20:52: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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