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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9-08-01 20:59:07
"봉화는 은어잡이 삼매경!"
제11회 봉화 은어축제 성황리에 개막
 

전국 여름축제를 대표하는 은어축제의 본고장 경북 봉화의 내성천 일대 체육공원에는 1일 오후 2시 '제11회 봉화 은어축제'의 막이 오르며, 전국에서 몰린 수천 명의 은어잡이 체험 신청자들이 구령에 맞춰 일제히 축제장 냇가로 뛰어드는 일대 장관이 펼쳐졌다.

대체로 가족단위의 팀을 이룬 참가자들은 반두 또는 맨손으로 은어를 잡으려고 이러 저리 몰려다니거나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수백 명이 동시에 큰 원을 만들어 함께 은어를 몰아 잡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많은 가족이 은어를 잡아 채비에 가득 채웠고 더러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이웃에게 즉석에서 먹을 만큼의 은어를 나누어 주기도 하는 등 사회자는 이들을 위해 퀴즈 행사를 진행, 은어잡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제11회 봉화 은어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 봉화로!'라는 슬로건으로 9일까지 체험행사, 공연행사, 전시 및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은어잡이 체험은 축제기간 내내 오전 오후에 한 번씩, 야간고기잡이는 2일~8일, 토요일에는 오후 체험이 1회 추가로 열리는데 반두 사용이나 물고기를 잡는 조금의 요령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가족이 먹고도 남을 만큼의 은어를 푸짐하게 잡을 수 있다.

은어 축제장에는 잡은 은어를 직접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별도로 마련되어 염가로 이용할 수 있고, 은어튀김, 은어회, 은어구이 등의 은어요리 식당가와 은어를 활어로 판매하는 상가들이 있다.

축제기간에는 은어잡이 체험뿐만 아니라 뗏목 타기, 수상자전거 체험행사가 함께 열리며, 공연행사로 개·폐막 공연과 매일 밤 문화예술 공연이 열리는 등 전시·부대행사로는 은어생태전시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행사부스 외에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대규모 그늘 막(55개 부스 970㎡)이 설치됐고, 행사장을 중심으로 2개소에 여름 피서객을 위한 텐트촌을 형성, 샤워장과 급수대,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했으며, 아동 및 최신도서 5,000여 권을 비치한 피서지 도서관이 설치되는 등 행사장은 마치 절정 시즌의 바닷가를 연상케 한다.

한편, 주최 측은 제11회 봉화 은어축제를 기존 체험프로그램의 단순운영에서 탈피, 가족형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는 등 은어잡이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은어잡이의 놀이적 요소와 가족 체험을 유도하고자 행사 전반을 전문 MC가 진행하는 등 체험관광객의 즉석 참여가 확대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9일 동안 열리는 제11회 봉화 은어축제에 전국에서 100만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봉화 전 군민이 행사의 주체가 되어 청정지역 봉화의 자존심을 걸고 주최하는 여름축제이니 만큼,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파인토피아 봉화 이미지를 높이는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08-01 20:59: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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