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주관하는 '풀 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별밤여행' 프로그램이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비고을 별밤여행은 선비의 고장 영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부석사, 선비촌, 소수서원 일원에서 11월 14일까지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린다.

다슬기잡이, 자연꽃물 들이기, 예술체험, 부석사 일몰과 예불감상, 장작·풍로불놀이 체험 등 죽계천 생태놀이, 전통복식과 청사초롱 체험, 전통제례시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예술 공연, 민속공연 관람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초·중·고생 5천원, 유치원생은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별밤여행 홈페이지(http://yj2night.com)로 하면 된다.

관계자는 "별밤여행을 다녀간 참가자들은 장작불·화롯불 놀이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되었고, 휴가철을 맞아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로도 적격이라 내년에도 찾을 계획이라는 여행 후기를 남겼다."라며 "선비고을 별밤여행이 가족과 연인들의 소중한 여행문화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2009-08-03 19:50: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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