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전통체험장 상설무대에서 지난 8월13일에 열린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김성수(42세) 씨가 기타채소류 부분에 유기농인증을 받은 인삼 출품' 경상북도지사상인 금상을 받았다.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에는 전국에서 113점이 출품되었으며, 출품 대상 농산물은 곡류, 과채류, 기타채소류, 가공류 4개 부문으로 곡류는 유기인증 이상, 과채류와 기타채소류는 무농약 이상, 가공식품류는 무농약 인증 이상의 원료 70% 이상의 식품 등이다.

유기농인증 인삼은 고가의 가격으로 소비자의 수요에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성수 씨는 지난해 영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대상 명인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환경보전을 통해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추구하는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행사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잠재수요 발굴과 소비확대 분위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2009-08-17 21:01: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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