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오는 24일까지 민간자율 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한 방화관리 능력평가를 시행한다.

특정소방대상물 방화관리자에 대한 방화관리능력평가는 관계자들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업무수행과 경영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 조성과 관리체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 대상은 영주 봉화지역 2급 방화관리 대상 440개소 중 6개 대상을 임의 또는 신청을 받아 선정하며, 전문검사요원과 NGO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평가한다.

주요 평가 내용은 방화관리자 업무수행능력, 경영자의 재정지원 및 안전관리 관심도,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와 작동상태 등 12개 분야 21개 항목이다.

평가결과 우수방화관리자는 개인표창을 비롯해 해당시설의 소방검사 및 2년간 종합정밀점검 면제 혜택과 화재보험협회 보험 요율 반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관계자는 "공정하고 세밀한 방화관리능력 평가를 시행할 방침이다."라며 "대상 기관에 대한 완벽한 안전관리로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09-08-19 22:13: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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