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 정확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청 로비에 민원안내대를 설치하고 2명의 전담 요원을 배치하는 등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원안내대는 자치행정과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방문 민원인들의 목적에 맞는 부서와 업무 담당자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시를 방문한 외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영주시 문화 관광 홍보와 특산물 안내 등을 한다.

영주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직원 교육으로 시청을 찾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없애고 민원안내대를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의견 수렴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량 이전 업무로 시청을 찾은 이영희 씨(38세, 가흥1동)는 "민원안내 데스크가 설치돼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전의 딱딱한 모습의 관공서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서비스에 임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밝은 표정과 친절한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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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23:22: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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