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일 오전 봉화 물야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영주·봉화지역 소방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건설소방위 위원 9명은 봉화군 물야면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부실시공과 민원사항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토지보상 등 보상가를 넉넉히 책정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부당한 민원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건설소방위 위원들은 이갑규 영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행정 자문단 등 영주 봉화지역 의용소방대 연합대장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소방행정 제도개선, 의용소방대원 지원사업 확대 방안, 전담 의용소방대 추가설치, 노후소방차 교체, 소방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등 소방업무 당면현안을 보고받았다.

손진영 건설소방위 위원은 "소방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는 만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한 자료와 건의사항을 의정에 반영해 소방 활동 여건 개선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09-09-02 21:50: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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