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과 봉화교육청(교육장 최호창)은 10일 오전 봉화군수실에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엄태항 군수와 최호창 교육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각종 인적자원을 교류하는 등 우수한 교육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경험 제공과 학력신장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정착 및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창 교육장은 "산골 오지인 봉화지역에는 이번 협약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도시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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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8:40:59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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