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0년도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귀농인구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은 도시민의 이주·정착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이며, 필요한 경우 하드웨어에도 일정 부분 지원한다.  

군은 앞으로 2010년부터 3년간 5억 원, 사업 완료 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3년간 6억 원을 추가해 총 사업비 1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봉화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사업 선정'으로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사무장 배치로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이주·정착 도시민들의 D/B자료 구축, 귀농·귀촌 교육 및 문화체험,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한 지역주민과의 갈등관리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2010년도 '도시민 농촌유치 사업 선정'으로 귀농인구가 매년 90~120가구 이상 늘어날 것이다."라고 했다.

2009-11-16 23:15:0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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