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법의 개정으로 주민에게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법제화됐다.

 이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신뢰 구축을 위해 『2006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이번에 발간된 수돗물품질보고서는 8면으로 된 리플릿으로 제작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 관내 4만4천155세대 전 가정에 7월중으로 배부한다.

 그리고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도 상시 비치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비롯해 급수구역과 시설현황, 수질정보와 수질검사결과, 수돗물의 이상 원인과 처리방법을 담는다.

 이어 수돗물의 음용방법과 안전한 수돗물 음용에 따른 시민 협조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품질보고서 발간으로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수돗물 품질 정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돗물 품질의 고급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07-21 07:24:47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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