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2009 봉화합창제'가 27일 오후 7시 봉화지역 3개 합창단이 1년 동안 쌓아온 열정과 실력을 지역민들에게 선사하고자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합창제 참가자는  봉화 여성합창단(지휘 박상수), 물야면에 소재한 축서사 바라밀 합창단(지휘 이원섭), 봉화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파인토피아 합창단(지휘 박만진)이다.

1부에는 봉화 여성합창단의 '여유 있게 걷는 친구','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로 시작해 파인토피아 합창단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웃어요', 바라밀 합창단의 '노래의 날개 위해', '향심',으로 이어졌고, 2부에는 봉화 여성합창단의 '도라지꽃','코스모스', 파인토피아 합창단의 '라밤바', '관따나메라', 바라밀 합창단의 '고향의 노래','가요연곡','닐리리맘보', '찬찬찬', '아빠의 청춘'순으로 진행 됐으며, 3개 합창단의 '사랑으로'로 합창제를 마쳤다.

이원섭 바라밀 합창단장은 "부족한 시간에 틈틈이 준비하다보니 기량이 부족한 면도 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라며 "이러한 합창제를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음악에 대한 관심도 기울이기 바란다."라고 했다.

2009-11-27 23:59:29 / 최혜정 기자(chj21@ugn.kr)

최혜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