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봉화읍 내성리 403-4번지 일대에 내성천 축제광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라 주말에 봉화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축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광장의 필요성이 대두하며, 내성천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건전여가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사업비 3,700백만원이 투입되는 총괄발주사업으로 사업면적은 13,975㎡이며, 현재 1차분 공사(구조물공 및 조경공사) 종합 진도 70% 수준이다. 2회 추경예산을 확보해 2차분 공사 발주한 상태로 2010년 10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방향으로는 진입 공간, 다목적 공간, 글로벌 공간, 놀이 공간, 전시 공간, 문화 공간, 수경 공간, 휴식 공간, 주차 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각종공연장, 전시 공간, 조형 탑 설치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공연 등 주요행사 추진 시 다목적광장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심신단련기구 설치, 산책로 등 가족공간을 조성해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심신안정,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등 조경 식재, 주차장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주민편익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축제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마다 난무하는 축제에 맞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봉화군의 대표축제인 은어축제, 송이축제가 전국 대표축제로 거듭나는데 기여함은 물론, 주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근린광장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기찬 지역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30 12:10: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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