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8일 오전 9시 안정면 용산2리(이장 안우석) 마을 게이트볼장에서 관내 18개 게이트볼 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는 노인건강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 저변 확대와 용산2리 농촌건강 장수마을을 대외에 알리고자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됐다.

용산2리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농촌노인 맞춤형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을 추진해 농촌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지 위한 꾸준한 운동과 즐거운 여가생활을 돕는 풍물과 요가교육 등을 시행했다.

특히, 2009년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상장과 시상금 1백만원도 함께 받았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활동, 노인부양과 가족문제의 해결, 전통문화 보유기술을 발굴·계승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농촌사회의 새로운 활력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09-12-08 13:13: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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