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2010년 1월부터 CCTV를 활용한 봉화읍내 '군 보건소 사거리'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

불법 주·정차 상습취약지구인 이 지역은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야간 상가 이용객 대부분이 차량을 도로에 무단으로 정차하는 경우가 많아 원활한 교통소통 저해와 교통사고 유발 등이 항시 문제가 되고 있다.

군 보건소 사거리 4방향 모두에서 지금까지의 인력에 의한 단속과 병행하고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중 단속하며 주·정차 유예시간은 5분이다. 단 공휴일은 단속하지 않는다.

관계자는 "봉화군은 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운영을 계기로 주민들의 준법의식 확산과 쾌적한 교통질서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교통질서 준법의식을 높이고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불법 주·정차 상습취약지구의 단속을 점차 강화할 것이다."라고 했다.

2009-12-28 23:31: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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