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30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을 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영주시장은 노인복지시설 14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 및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시설을 둘러보고 위문·격려했으며, 복지시설에서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인 기저귀, 쌀, 화장지, 라면, 세탁세제 식용유 등 다양한 품목들로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일회성 위문품 전달보다는 시설에 보호 중인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더욱 절실하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복지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주영 시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당부했다."라며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다함께 협력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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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12:06:26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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