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승용차세율적용을 종전과 같은 화물차세율을 적용토록 '영주시세감면조례'를 개정·공포 했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2006년1월 1일부터 화물자동차에서에서 승용자동차로 분류된 자동차 가운데 종전 세율적용 대상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 신고된 차량으로 갤로퍼 밴, 무쏘 픽업, 레토나 등 16종 1,000여 대 정도가 감면 혜택을 받는다.

관계자는 세 부담 증가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등록과 과세 간 행정 통일성을 확보하고, 주로 생업용으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화물자동차 세율을 계속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감면조례 개정이유를 밝혔다.

2010-01-03 22:46: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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