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기능동우회가 주관하는 농촌기능봉사활동이 오는18일부터 19일까지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 외 4개 마을에서 1박 2일간 펼쳐진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기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내 기능동우회 회원들이 참가해 농기계, 가전제품수리 등 농촌 실생활에 꼭 필요한 14개 분야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어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의 협조를 받아 내과 및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도 함께 행해질 예정이다.

 경상북도기능동우회의 농촌 봉사활동은 기능인들이 갈고닦은 기술을 사회에 환원해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기능인 우대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행해지고 있으며, 농촌지역에 기술과 기능을 보급함은 물론 바쁜 일손을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과 전 세계에 기능한국의 명성을 꽃피웠던 경상북도기능동우회 회원 및 각 분야의 최고기술 보유자인 명장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기능인의 사회봉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08-15 07:19:04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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