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투르 드 코리아 2010' 조인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10개 거점지자체 단체를 대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과 협약을 체결했다.

'투르 드 코리아 2010'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주최로 자전거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와 자전거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를 시발점으로 강진→여수→군산→당진→충주→구미→영주→양양→춘천을 거쳐 서울에서 종료하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시장, 양양군수 등 10개 거점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영주시에는 4월 28일에 도착해 29일 영주시민과 함께 한마음 갖기 시가지 자전거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며, 30일 양양으로 출발하게 된다.

한편, '투르 드 코리아 2010' 홍보대사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영웅인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선수와 최근 국내최고의 인기스타 걸 그룹 '티아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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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1 18:46: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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