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5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수를 비롯해 농산물유통센터 운영위원, 디자인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봉화군 사과·토마토 공동브랜드개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봉화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토마토의 공동브랜드 '청량사과'와 '청량토마토' 로고개발과 포장재 패키지디자인 개발방향 등 개발의도 설명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봉화군은 지난해 10월 13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개장에 따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토마토의 공동브랜드개발의 필요성이 대두, 1,76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사과와 토마토의 공동브랜드가 개발됨에 따라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조례를 제정, 공동브랜드 사용단체에 대한 지원강화와 우수 농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표적인 지역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로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공동 마케팅이 가능해져 경쟁력 제고와 품질 향상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3-25 21:59: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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