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5일 오후 3시 영주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교육·휴양 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2010 새영주발전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새영주발전기획위원회(위원장 이도선)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150여 명의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영주지역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부석사, 소수서원, 소백산, 풍기온천과 현재 조성되는 국립산림테라피단지의 활용방안 등 공무원 교육과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휴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황종규 동양대 교수는 공무원 교육·휴양 복합 타운이 영주시에 조성되면 "신도청과 인접해 교육기관의 업무처리기능과 업무의 원활은 물론 글로벌 인재양성특구인 영주시의 특성과 걸맞은 상호보완적 네트워크를 갖추는 적합한 과제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철 동양대 교수는 "공무원 교육·휴양 복합타운 조성 기본구상은 기존 교육원과 구별되는 신개념의 교육시설로서 양질의 교육 제공과 함께 심신 재충전을 위한 휴양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하는 공무원 교육·휴양 복합타운, 공무원 및 그 가족을 위한 교육·휴양 및 레저시설의 조성이다."라고 발표했다.

'토론 및 질의'에는 손진영 경북도의원, 장길화 경북도의원, 김재흥 영주시의원, 이석희 경북지역상업평가단장, 강신우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특히, 손진영 도의원은 "영주지역 모두가 한마음으로 끈기 있게 이루고자 하는 사업들을 추진해야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라며 "역사와 전통의 교육도시인 선비의 고장 영주에 반드시 '공무원 교육·휴양 복합단지' 유치를 이루겠다."라고 강조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무원 교육·휴양 복합타운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앞으로 시정 역점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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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 23:00: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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