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고기연)는 영주국도관리사무소와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와 협력해 전광판을 이용한 저 탄소 녹색성장 산불방지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산불방지 홍보 전광판은 봉화, 소천, 현동 노루재터널, 문경 이화령터널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에 각각 설치되며 24시간 대국민 산불방지 홍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문자방송기기의 공동사용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경영혁신 사례로써, 일일 산불계도인원 십만 명 정도의 산불방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불특별대책기간(3월 25일 ~ 4월 25일)'에 산불방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입산금지구역 출입, 입산 시 화기소지, 논·밭두렁소각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봉화군 소천면 대현리 청옥산 자연휴양림에 저 탄소 녹색 성장 기반 장비인 산불예방 태양광자동음성 무인방송기기를 설치했다.

이 무인방송기기는 산불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안내방송이 저장된 메모리 칩을 장착해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게 산불방지, 산림정화 등의 안내방송을 할 수 있는 첨단기기로서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식목일, 청명·한식에 입산자 계도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0-03-26 18:15:10 / 안동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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