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면장 최면기)은 농촌의 새로운 희망 찾고자 '단산 희망아카데미' 강좌를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산 희망아카데미'는 일상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기반구축을 위한 것으로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높이고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자 현장 중심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단산희망아카데미는 단산면, 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산면 기관·단체 주관으로 대학교수, 간부공무원, 경매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의식 함양, 자치역량 제고, 문화 활동, 영농기술교육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강좌를 운영된다.

첫 강좌인 3월 단산희망아카데미는 단산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동양대학교 황종규 교수를 초청 '마을에서 시작하는 지역 만들기'라는 주제로 창조도시를 만들려면 지역이 수행해야 할 전략 과제와 성공 사례를 제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면기 단산면장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라며 단산희망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교육욕구를 반영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주민역량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10-04-05 12:03: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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