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근석)는 오는 10일 영주가흥종합  사회복지관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바우처 제도를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공원 바우처 제도'란 기업의 후원을 받아 기초생활수급 노인·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국립공원 프로그램 참가 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생태관광은 지난 2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MOU를 체결한 (주)롯데칠성음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교통비, 식비, 입장료 등 프로그램 운영 제반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소백산국립공원의 다양한 탐방 서비스를 받게 된다.

소백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바우처 제도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지원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라며 "국립공원이 공익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실현하는 선도적 기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4-09 22:01: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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