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제40회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시청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과 공동·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등행사를 펼친다.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녹색생활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하고자 벌이는 소등행사는 10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하는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소등행사는 영주시청 당직실 등 시 산하 전 공공청사와 관계기관, 공동아파트, 일반주택 등이 참여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영주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0-04-21 23:52: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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