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봉화교육청(교육장 최호창)은 과학의 달을 맞아 21일 학생과 교원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과학의 다양한 신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내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봉화 과학 꿈 잔치는 '꿈·탐구·창조'라는 주제로 생활 속 과학문화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내빈,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 참가 학생 및 지도교사, 꿈 잔치 운영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 로켓 발사,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우수 작품 및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 우수 작품 전시,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의 흑점 관측 등의 탐구 실험 프로그램 20여 가지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학생 14명, 과학 유공교사 표창 3명의 표창장이 전달됐다. 과학 체험 활동에는 관내 유·초·중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직접 해 봄으로써 미래과학에 대한 꿈과 창의적인 탐구능력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됐다.

최호창 교육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학 기술력은 곧 국가 경쟁력으로 기초 과학 능력을 강화해 녹색 중심의 성장 동력에 새로운 기대를 걸고 과학강국 의지를 다지자."라며 "일선학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과학 교육 활동과 봉화 학생들의 과학 꿈 잔치를 통해 꿈과 무한한 상상으로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라고 했다.

2010-04-21 23:46: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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