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30일 오후 2시 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시행 및 교장공모제 확대 추진에 따른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시행과 교장 공모제 확대 추진에 관한 학교운영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학부모·지역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용은 2010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전면 시행에 따른 학부모 역할 인식,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수요자로서의 책임과 교장 공모제 확대 추진 배경, 학부모들이 교장 공모제 운영에 어떻게 참여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한 영주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운영위원들이 역할과 학교 교육 지원 방안 등이다.

올해 전면 시행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학부모 참여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통해 자녀교육 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므로 학부모들의 공정한 평가가 요구되고 있으며, 교장공모제는 단위학교 자율 및 책임경영이 중시되는 상황에서 학교의 특성과 발전 방향을 고려한 행정책임자를 학교 내외 교육주체의 의사를 반영하는 공모방식으로 초빙하는 제도이므로 심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학교운영위원의 연수를 강화해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하게 할 필요가 있다.

박상오 교육장은 "정책설명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들이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교장 공모 등 다양한 교육 정책에 대한 내용과 절차 그리고 위원들의 역할을 더욱 이해하고 이 제도들의 본래 취지를 살려 영주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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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22:16: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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