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4일 오후 3시 국회의원, 도 정부부지사, 도 부교육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을 했다.

영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영주시 조암동 961번지 외 3필지 4,962㎡에 건축면적 709.14㎡의 최신식 건축물로 사업비 1,337백만원을 들여 저온저장고, 1차 전 처리실, 집하·출고장 등의 시설을 설치한 최신식 건물로 준공됐다.

주요 장비로는 세척기, 절단기, 포장기, 금속검출기, 탈피기 등과 함께 운반차량으로는 냉동탑차 7대, 1톤 화물차 1대를 운영한다.

주요 시설로는 농·축산물을 저온저장 할 수 있는 205㎡의 저온저장고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선별 및 가공에 필요한 378.4㎡의 1차 전처리시설 및 포장 및 운반에 필요한 125.74㎡의 집하·출고장이 설치됐다.

급식지원센터에서 위생적으로 처리된 식 자재는 관내 초중고 39개교 16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자재를 공급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지역 학생들의 체력증진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으로 식 자재 지원에 따른 지역주민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농산물 이용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5-04 23:27: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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